
영화정보
- 원제: (미국 개봉명: The Professional)
- 감독: 뤽 베송
- 각본: 뤽 베송 - 출연: 장 르노, 나탈리 포트만, 게리 올드만, 대니 아이엘로
- 장르: 범죄, 스릴러, 액션, 드라마
- 제작 국가: 프랑스 - 제작비: $16,000,000 - 흥행 수익: $45,284,974
- 상영 시간: 133분 (완전판)
등장인물
- 레옹 (장 르노) 뉴욕에서 활동하는 고독한 이탈리아계 청부 살인업자
- 마틸다 (나탈리 포트만) -12세 소녀로, 가족을 잃고 레옹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복수를 위해 킬러가 되기를 원하며, 레옹과 특별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 노만 스탠스필드 (게리 올드만) - 부패한 DEA 국장으로, 정신병적 성향을 보이는 악역입니다. 베토벤의 음악을 들으며 마약을 복 용하는 등 독특한 캐릭터로 묘사됩니다.
- 토니 (대니 아이엘로): 마피아의 일원으로 레옹에게 살인을 의뢰하고 그의 돈을 관리해 주는 역할입니다.
스토리
레옹은 뉴욕의 허름한 아파트에 사는 청부 살인업자입니다. 그는 감정을 배제한 채 임무만을 수행하며 살아갑니다. 그의 일상은 단순하고 고독합니다. 우유를 즐겨 마시고 화초를 키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글을 쓰거나 읽을 줄도 모르고 통장에 돈을 입금하거나 사용할 줄도 모르는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문 킬러 킬러입니다. 토니라는 마피아 보스에게서 일거리를 받아 청부살인을 하고 돈을 법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12살 소녀 마틸다는 마약상 아버지와 그녀를 학대하고 무관심한 새엄마와 살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힘이 된 유일한 사람은 4살 어린 남동생뿐입니다. 어느 날 마약단속국의 부패 경찰 스탠필드가 마틸다 아빠가 마약을 빼돌렸다고 의심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자 가족을 몰살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마틸다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4살 어린 동생도 죽였습니다. 마틸다는 우연히 쇼핑 중이었고 돌아오는 길에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자기 집을 지켜고 있던 스탠필드를 자연스럽게 지나치며 레옹의 집 문을 두드립니다. 상황을 지켜보며 문을 열어줘야 할지 망설이던 레옹은 마틸다가 위험해질 것 같아 결국 문을 열어줍니다. 그런 그녀에게 레옹은 위로해주지만 다른 누군가가 아빠를 죽이지 않았다면 언제 가는 자신이 죽였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틸다는 동생의 복수를 위해 레옹에게 집안일을 할 테니 살인을 가르쳐달라고 제안합니다. 레옹은 처음엔 거절하지만 그녀의 확고함과 순수함에 마음이 움직여 결국 킬러수업을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함께 생활하며 점차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범죄현장이 된 자기 집에 찾아간 마틸다는 자기 가족을 죽인 사람이 스팬필드라는 부패 경찰이라는 것을 알고 레옹에게 돈을 주고 죽여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합니다. 완고한 마틸다를 설득하기는 어렵다는 걸 예상하고 레옹은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마틸다는 오히려 사랑을 고백하지만 레옹은 그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마틸다는 스탠필드를 직접 죽이려 경찰서에 직접 찾아가지만 역으로 잡히며 위험에 처합니다. 경찰서 가기 전에 마틸다가 써놓은 편지를 본 레옹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경찰서에 들어와 마틸다를 구출해 집으로 돌아옵니다. 레옹의 보스의 배신으로 레옹의 정체가 탈로 납니다. 무장경찰들이 레옹의 아파트를 포위하고 공격하는 가운데 레옹은 혼자 떠나지 못하는 마틸다를 진정시킨 후 이때까지 하지 못한 고백을 하고 자신의 분신인 화분과 마틸다를 벽 속 통로로 탈출시킵니다. 그리고 아수라장이 된 집에서 변장을 통해 건물을 빠져나올 때 결국 스탠필드에게 들켜 총을 맞습니다. 죽음을 앞둔 레옹은 스탠필드에게 마틸다의 선물라고 말하며 손에 쥐고 있던 수류탄의 핀을 뽑아 그의 손에 줍니다. 레옹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마틸다는 레옹의 보스에게 찾아갔지만 보스 소량의 돈을 줍니다. 그녀 화분을 들고 기숙학교로 갑니다. 그녀는 운동장으로 걸어오며 한 곳을 골라 레옹의 분순과 같은 화분을 심으며 끝나게 됩니다. 이영화도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장르가 범죄 스릴러인데 그런 느낌보다는 정말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마음이 많이 남았습니다. 해피엔딩이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못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